2025-04-08 10:44  |  국내대학

호남대, 지반안정성 연구로 대한지질공학회 학술발표상 수상

[호남대 제공]
[호남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호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서혁 교수 연구팀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사)대한지질공학회 ‘2025년 춘계학술발표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학술발표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1g 진동대를 이용한 폐기물 매립지 지반의 동적 안정성 평가’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번 연구는 호남대 글로벌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의 ‘지속가능 지반·환경 솔루션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실험 중심의 연구 방식과 폐기물 처리 현안과 맞닿은 주제 선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발표회에는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도 함께해 학술 및 산업 연계의 장이 마련됐으며, 대한지질공학회가 마련한 취업·창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실무 감각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연구에 참여한 정동수 학생은 “호남대학교의 실습 중심 교육과 다양한 비교과 활동, 그리고 지도교수님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번 연구 수행에 큰 힘이 됐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학부 연구 활성화를 위한 토목환경공학과의 실천적 교육 운영과 학생 연구 참여 지원 시스템의 성과로, 향후 산학협력과 진로 탐색 과정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동수 학생 외에 김민환, 김정훈, 임승빈 학생도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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