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2025-04-08 15:56  |  국내대학

한동대-포항시, 지역문제 해결 위한 ‘소셜벤처 발표회’ 개최

[한동대 제공]
[한동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동대학교와 포항시가 지역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창업 모델을 제시하는 ‘소셜벤처 육성 연구발표회’를 공동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17일 목요일 오후 2시, 포항시 북구 장성로에 위치한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에서 열리며, 지역 대학생과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창업과 연결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창업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는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로컬 콘텐츠 기획과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쉐어라이프 좌민기 대표가 연사로 나서 ‘소셜벤처 육성 전략’을 주제로 발제한다. 두 번째 세션에는 외국어 QR메뉴판 개발로 관광벤처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된 로컬 스타트업 케이플의 김선우 대표가 참여해, 관광 분야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도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추구한 경험을 공유한다.

심규진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문화기술경영 박사)가 사회를 맡아 연사들과 함께 AI와 CES(Creative-Engineering-Social) 기반 창업 모델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 확장성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동대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CES 융합 전략을 적용한 지역 맞춤형 창업 접근방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동대 관계자는 “연구와 교육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CES 융합 전략을 통해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창업 모델을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발표회는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전략과 사례를 시민들이 직접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포항의 소셜벤처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