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911273700802d2326fc69c12113115985.jpg&nmt=30)
서울예대와 Melodizr는 지난 4월 협약을 맺고, AI 음악 콘텐츠 공동 개발, 음악 교육과 연구 협력, AI 음악 공연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측은 협업을 통해 예술 창작 영역에 기술을 접목시키고, 문화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엑스랩은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협업을 통해 기술과 예술, 퍼포먼스와 이론을 융합한 창작 프로젝트를 실험하는 교육 공간이다. 전공의 경계를 넘는 이 공간에서는 기획, 제작, 발표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하며 창작자와 기획자, 협업자로서의 역량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엑스랩에서는 AI 음악 퍼포먼스, 모션그래픽 기반 공연, 가상공간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다양한 실험 결과물이 제작됐으며, 이 중 일부는 산업체와 연계하거나 실제 예술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예대는 엑스랩을 단순한 창작 교육 공간이 아닌, 학생들이 실패를 경험하며 창의적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실험의 장으로 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엑스랩은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중심에 둔 창작 허브”라며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 주도형 창작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