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영상에서는 KB금융과의 캘린더 협업 소감과 기대감, 그리고 작품에 담긴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이다연·심봉민 작가는 2027년과 2026년 그룹 캘린더 프로젝트에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이다연 작가는 2025 화랑미술제 특별전 ‘ZOOM-IN’에서 ‘KB 스타상’(신설)을 수상했으며, 약 600여 명의 참가자 중 상위 30인에 선정된 유망 신진 작가다.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KB금융 캘린더 프로젝트 참여 작가로 최종 선정됐으며, 평범하고 익숙한 일상을 특별한 의미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가는 "캘린더를 통해 일상 속 작은 특별함과 행복의 발견을 전하고 싶다"면서 "잠시나마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며 쉬어갈 수 있는 캘린더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함께 참여한 심봉민 작가는 2023 화랑미술제 'ZOOM-IN' 최종 10인에 선정된 역량있는 신진 작가다. 목탄을 활용해 동양적 구성과 색감이 돋보이는 풍경을 그리는 심봉민 작가의 작품은 정겨운 시골과 오래된 정원의 풍경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자아낸다.
심 작가는 "캘린더라는 매개체로 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평범함의 소중함을 담은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께 좋은 기운과 행복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연·심봉민 작가의 인터뷰 영상은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두 작가의 작품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화랑미술제의 'KB Hall' 부스에서 특별 전시되며, 관람객을 위한 작품 엽서 증정 및 포토존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국내 신진 작가와의 연속 협업을 통해 금융을 넘어 예술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면서 "KB금융은 신진작가 공모전을 비롯한 작품 구매, 전시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신진 작가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금융과 예술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K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5월 국내 최고의 사립미술관 중 하나인 리움미술관에서 'KB X 리움 GOLD&WISE 뮤지엄데이'를 개최하며, 9월에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 서울 2025’에 리드파트너로 연속 참여하는 등 금융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아트 마케팅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eye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