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17:37  |  국내대학

경남대 함안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원장 기관장 집합교육 진행

[경남대 제공]
[경남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남대학교가 함안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함안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9일,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25년 원장 및 기관장 대상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영양사를 고용할 의무가 없는 함안군 내 소규모 어린이집과 유치원,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적이고 영양이 균형 잡힌 급식 제공을 돕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급식 위생과 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내 급식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센터 등록 기관의 원장과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 교육 요구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인 식중독 예방을 주제로 삼았으며, 교육은 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옥주 영양사가 직접 강의했다. 강 센터장은 “기온 상승에 따라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음식물의 취급과 보관 전 과정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센터의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강 센터장은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대상 급식소의 위생과 영양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지속적인 정보 제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상남도 식품위생과, 함안군 종합민원과 위생계 및 주민복지과와 협력해 2025년에도 각 시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 위생관리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급식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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