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017180306998d2326fc69c1451642.jpg&nmt=30)
HAI디지털케어 봉사단은 2024년부터 운영돼 올해 두 번째 활동을 맞았다. 이번 봉사에는 컴퓨터공학과 재학생 12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기본 조작과 스마트폰 활용법 등에 대해 일대일로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봉사단 이름 ‘HAI-care’는 호남대학교가 인공지능 특성화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인문학적 기반을 갖춘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과 대학 간 협력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실질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얻고 있다.
이상현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지도 교수 자격으로 활동에 동참했다. 그는 “디지털 기기 활용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문맹이라는 표현이 존재할 만큼 세대 간, 지역 간 격차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지방대학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교육 및 봉사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속적인 교육 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