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4 16:50  |  국내대학

극동대, 수소안전 융합인재 양성 통합 워크숍 개최

[극동대 제공]
[극동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극동대학교 수소안전융합학과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수소안전 융합인재 양성 통합 워크숍’을 열고, 수소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수소에너지 밸류체인 안전 분야의 고급 전문 인력 양성과 수소경제 견인을 목표로, 올해 새롭게 신설된 대학원 석사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수소 관련 기업 및 기관 재직자 15명이 참여했다.

수소안전융합학과는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는 교육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과장 탁송수 교수는 이론 수업 외에도, 국내 수소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나서며 최신 기술 동향과 안전기준 등을 다루고 있다. 또한, 수소 인프라 현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워크숍은 수소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장갑만 센터장이 ‘수소충전소용 복합재료용기 시험 및 안전관리’를 주제로 첫 강연을 맡았으며, 이어 경북대학교 이수출 교수는 ‘CCUS 제도와 안전관리기술’, KGS 양윤영 안전기준처장은 ‘수소안전제도의 현주소’, 지필로스 박가우 대표는 ‘수전해 기술의 이해’ 등을 주제로 다양한 최신 내용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소속된 기업 및 기관에서 진행 중인 국책 과제에 대해 소개하고,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정성욱 PD는 ‘국내외 수소경제동향과 국가 R&D 추진현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수소 R&D의 실증 기반 성과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산업계 앵커기업의 참여 확대와 과제 연계를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탁송수 학과장은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이끌 수 있는 안전 분야의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신 이론과 수소 인프라 중심의 현장 경험을 결합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학생들에게 수소에너지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넓히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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