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615134806459d2326fc69c1451642.jpg&nmt=30)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이러닝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조성해 학습자 중심의 고도화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콘텐츠 제작에 있어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이를 공동 준수하며, 이미 보유한 자료는 상호 공유한다. 또한 공동 제작 콘텐츠에는 새 로고를 적용해 통합된 정체성을 형성하고 홍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교류를 이미 시작한 상태다. 지난 9일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된 콘텐츠 개발을 위한 내용전문가 사전교육에 폴리텍대학 교수진 22명이 참여했다.
이번 협력의 첫 단계로, 양 대학은 NCS 기반의 평생직업능력 분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융복합 분야, 현장 맞춤형 특화 분야를 포함해 총 40개 온라인 과정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완성된 콘텐츠는 한국기술교육대가 운영하는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과 한국폴리텍대학의 스마트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STEP은 재직자와 구직자, 취업준비생 등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으로, 약 2천2백여 개의 콘텐츠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교육 시스템이다.
협약식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유길상 총장과 박석용 온라인평생교육원 본부장, 한국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과 정주영 기획조정국장 등 양측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유길상 총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전국의 직업훈련생과 재직자들의 평생직업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고, 이철수 이사장은 “현장 중심의 고품질 이러닝 콘텐츠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효과적인 기술교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