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은 교수 [세종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810033908776d2326fc69c1451642.jpg&nmt=30)
박세은 교수는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외국 국적 아시아인 최초로 수석 무용수인 ‘에뚜왈(Etoile)’에 오른 인물로, 356년 역사를 지닌 발레단에서 그의 등극은 이례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재능과 절대적인 헌신의 조합이 그녀를 클래식 무용의 가장 높은 자리로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를 비롯해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인촌상, 문화체육관광부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 발레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로잔, 바르나, 잭슨 등 주요 국제 콩쿠르 입상 이후 한국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한 그는 파리오페라발레단 입단 이후 마린스키 극장과 링컨센터 등에서도 주역으로 초청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세종대는 이번 초빙을 통해 박 교수가 세계 무대에서 축적한 경험과 예술적 통찰을 발레 전공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차세대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종화 총장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박세은 교수가 세종대 발레 교육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박 교수와 함께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