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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11:53  |  국내대학

서울디지털대 탐정학과 최순호 교수, 공정선거 수호 위한 특강 개최

[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 탐정학과 최순호 교수가 오는 27일 오후 3시, ‘공정선거 수호를 위한 탐정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정선거 실현을 위한 공익탐정의 역할을 조명하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선거 위협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강에서 최 교수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부정행위 신고자 포상금 제도를 소개하고, 현대 선거 부정행위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교묘히 변형되고 있음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딥페이크 기술로 후보자 발언을 조작하거나 AI 생성 허위정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선거공익탐정’의 선제적 대응 능력 강화를 강조하며, 기존 활동 영역에 대한 인식 전환과 새로운 역할 수립의 필요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선거범죄 신고 시 최고 5억원, 일반 선거법 위반 신고 시 5천만원 이하의 포상금이 지급되지만, 이러한 제도만으로는 현대 선거 부정행위의 복잡성과 다양성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다. 예기치 못한 부정선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조사 기법과 증거 수집 능력을 갖춘 공익탐정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번 특강은 공정선거와 사회 정의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예비탐정, 시민단체 및 NGO 활동가, 탐정학에 관심 있는 대학생, 사회 참여를 시작하는 신입 직장인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시대의 선거 감시 방법과 공익탐정으로서의 실질적 활동 방안을 배울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AI 생성 허위정보 등 새로운 형태의 선거 부정행위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권자의 의식 전환과 공익탐정 활동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이 공익탐정 등을 주제로 다양한 네트워킹을 위한 만찬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K-탐정공익진흥원과 서울디지털대 탐정학과 총동문회의 공동 주최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K-PIPA사랑방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ZOOM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 탐정학과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디지털대 탐정학과는 법률탐정, 기업탐정, 탐정문화, 탐정실무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교과목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탐정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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