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석 교수(맨 앞줄 가운데)와 연구실 학생들 단체사진 [한양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115431700301d2326fc69c1451642.jpg&nmt=30)
시상식은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5년 과학의 날 및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유 교수는 인체 삽입형 및 착용형 무선의료기기 분야에서 국내외 선도적인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밀리미터파를 기반으로 한 생체신호 전송 기술, 저전력 무선전력전송 기술, 의료용 소형 안테나 설계, 인공지능 기반의 진단 및 제어기술 융합 등을 통해 정밀의료의 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심장박동 조절기, 캡슐내시경 모니터링 장치, 뇌질환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웨어러블 및 임플란트 디바이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실제 임상 적용을 위한 병원과의 협력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유 교수는 지금까지 「Nature」를 포함한 다수의 국제 저널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Informatics」, 「IEEE Internet of Things Journal」 등에 게재된 논문들은 우수논문상이나 하이임팩트 페이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유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 전파연구센터는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산학연 협력을 중심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과의 기술 이전 및 시제품 개발을 통해 실용화 성과를 내고 있다. 기초연구부터 산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친 성과 창출이 이어지고 있다.
유 교수는 “과학기술이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수단이 되는 시대에, 무선의료기기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