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평생교육 프로그램 - 채식요리 과정 [삼육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116301704131d2326fc69c1451642.jpg&nmt=30)
삼육대학교가 서울시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서울마이칼리지’ 운영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서울마이칼리지는 중장년층이 대학 캠퍼스에서 배움과 경력설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평생직업교육 사업이다.
삼육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40~60대 중장년층을 위한 ‘SU-HOPE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건강(Health), 유기농(Organic), 준비(Prepare), 교육(Education)의 네 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정규과정은 8주간 주 1회 2시간씩 진행되며, 헬스케어 교육, 도시농업 관련 강의, 웰다잉 강사 자격증 과정, 생태전환교육 협력강사 2급 과정 등이 포함된다. 이 중 일부 과정은 전문가 자격 취득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의 직업 전환이나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양한 1일 특강도 마련된다. 테이핑 테라피와 스트레칭, 친환경 요리 수업, 인공지능 활용 교육, 카드영상 제작, 천연 샴푸바 만들기 등 중장년층의 관심사를 반영한 체험형 수업이 포함돼 있다.
교육은 삼육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체육학과,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양교육원 등 각 학과 전공 교수들이 직접 진행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체계적인 직업 교육의 기회를 접하게 된다.
삼육대 정현철 평생교육원장은 “중장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생애 전환을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중장년층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