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항 시청 간담회 [한국과기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118131706715d2326fc69c1451642.jpg&nmt=30)
울란바토르에서는 수렌자빈 룬데그 국회의원과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과학과 문화를 결합한 교육봉사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강조됐고, 이를 통해 양국 간 지속 가능한 민간 교류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ST나눔공헌단은 특히 몽골 내 소외 지역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에 관심을 표명하며 교육협력 의지를 밝혔다.
다르항시청과의 간담회에서는 단발성 봉사활동을 넘어 지속적 파견과 장기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서울과기대와 다르항시는 향후 관련 협약 체결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 어드 종합학교와 울란바토르 내 29번, 116번 국립특수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봉사 활동을 위한 구체적 실무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정례적 교류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현지 학교 관계자들은 “이번 방문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용 ST나눔공헌단장은 “서울과기대에는 현재 약 150명의 몽골 국적 학생들이 재학 중으로, 실질적인 국제 교류의 기반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한-몽 교육 및 문화 교류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국립군산대학교와 협력해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몽골에서 ‘국립대학 최초 연합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ST나눔공헌단이 주관하는 국제교류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서울과기대 공식 홈페이지와 관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과기대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