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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15:22  |  국내대학

상지대, 종이문화재단과 문화외교 협약 체결

[상지대 제공]
[상지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상지대학교는 지난 21일 서울 종이나라빌딩에서 종이문화재단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종이문화를 매개로 한 한류 확산과 교류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과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종이문화를 통한 문화외교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상지대 성경륭 총장과 박기관 대외협력부총장,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 정규일 종이나라 사장, 지영헌 교육전문위원, 김영일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류, 한상, 한인 간의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의 세계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상지대는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의 개발과 국제교류 활동을 주도하게 되며, 종이문화재단과 세계종이접기연합은 종이문화교육원의 설립과 지부 운영 등을 통해 문화 확산 활동에 나선다.

성경륭 총장은 “이번 협약은 상지대의 글로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고유 문화의 정수를 세계와 공유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영혜 이사장은 “문화의 본질은 연결에 있다”며, “종이는 인류 문명 확산의 매개체이자 자연친화적인 소재로서, 종이문화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교류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이문화재단은 전통 종이문화와 ‘K-Jongie Jupgi(종이접기)’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생교육원을 통해 종이접기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민간자격 제도를 통해 관련 자격증도 발급하는 등 종이문화의 계승과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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