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진인기 교수 [한림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216214304317d2326fc69c1451642.jpg&nmt=30)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진인기 교수가 지난 18일 제45회 장애인의날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진 교수는 청각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의 추천을 통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날을 맞아 장애 극복 사례뿐 아니라 장애인 복지증진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을 진행해왔다. 진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보청기와 이명 재활 관련 연구를 중심으로 청각장애인의 재활과 복지 분야를 선도해 왔으며, 국제 표준화 활동과 교육, 봉사에 이르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그는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대한청각학회, 한국청능사협회 등 주요 단체에서 이사로 활동하며, 한국표준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특수건강진단기관 청력정도관리 위원회 등에서도 전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이명의 생리적 기전 해명을 목표로 한 한국연구재단의 10년 장기 기초과제 ‘한우물파기 연구(2025~2035년)’에 선정됐다.
진 교수는 “이번 표창은 저보다 더 열정적으로 장애인 복지를 위해 애써온 분들과 함께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봉사 각 영역에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