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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14:10  |  국내대학

명지대-평내고, 고교학점제 대응 위한 교육협력 체계 구축

[명지대 제공]
[명지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명지대학교가 경기도 남양주시의 평내고등학교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명지대학교는 지난 21일 평내고와 고교·대학 연계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대학과 고등학교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은 명지대학교 이정환 입학처장과 장미정 책임입학사정관, 평내고등학교 이준호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원, 고교학점제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대학입시 정보 제공, 교사 대상 직무연수 운영, 정보 공유,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공동 연구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하고 대학 진학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환 입학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내고등학교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고교학점제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명지대학교는 고등교육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교육공동체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대는 이번 협약 외에도 서울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과도 유사한 MOU를 체결하고 고교학점제 관련 교사 연수, 수업 운영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교·대학 간 교육 연계 강화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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