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GTEP 두바이전시회_부스상담 [한국공학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313561205470d2326fc69c12113115985.jpg&nmt=30)
한국공대 GTEP사업단은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두바이 더마&미용박람회 2025’와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소시스 홍콩 전자전’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는 GTEP 19기 학생 4명이 참가해 협력업체인 대신엔터프라이즈, 로어케이씨테크와 함께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두바이 더마&미용박람회’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114개국에서 1,875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2만5천여 명에 이르는 의료 및 미용 전문가가 현장을 찾았다. ‘글로벌 소시스 홍콩 전자전’은 5천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0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다.
학생들은 박람회 부스 운영을 맡아 제품 설명,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및 현장 미팅을 직접 수행하면서 실제 해외 무역 현장을 체험했다. 다양한 국가의 수출 흐름을 파악하고, 일부 상담에서는 수출 계약 성과도 도출됐다.
두바이 행사에 참가한 생명화학공학과 4학년 김태우 학생은 “해외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영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었고,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공대 GTEP사업단은 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단장은 경영학부 이충석 교수가 맡고 있다. 교육과 전시회 참가, 실무 실습이 병행되는 구조로 구성된 이 사업은 청년들이 무역 실전 경험을 쌓고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