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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06:24  |  금융·증권

글로벌 상품시장, 달러화 반등 국제 금값 하락하며 다소 진정된 모습...금 선물가, 3% 넘게 급락하며 온스 당 3300달러까지 하락

국제유가, 석유수출국협의체(OPEC+) 6월부터 증산에 나설 것이란 소식에 급락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 제스처에 달러화가 반등하고 국제 금값이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국제 금 선물가격이 23일(현지시간) 3.45% 급락하며 온스 당 3300달러까지 급락했다.자료=인베스팅닷컴
국제 금 선물가격이 23일(현지시간) 3.45% 급락하며 온스 당 3300달러까지 급락했다.자료=인베스팅닷컴

2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보다 1.05% 오른 99.73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한 때 98선도 무너지며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제 금 선물가격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거래일보다 3.45% 떨어진 온스 당 3301달러까지 하락했다.

반면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협의체(OPEC+)가 6월부터 증산에 나설 것이란 소식에 하루만에 급락했다.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협의체(OPEC+)가 6월부터 증산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급락했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협의체(OPEC+)가 6월부터 증산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급락했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20% 급락한 배럴당 62.27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6월 인도분도 전장 대비 1.96% 급락한 배럴당 66.12달러로 떨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들이 6월부터 증산에 나서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산유량 할당을 둘러싼 회원국들간 내분이 추가 증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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