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보다 1.05% 오른 99.73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한 때 98선도 무너지며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제 금 선물가격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거래일보다 3.45% 떨어진 온스 당 3301달러까지 하락했다.
반면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협의체(OPEC+)가 6월부터 증산에 나설 것이란 소식에 하루만에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20% 급락한 배럴당 62.27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6월 인도분도 전장 대비 1.96% 급락한 배럴당 66.12달러로 떨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들이 6월부터 증산에 나서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산유량 할당을 둘러싼 회원국들간 내분이 추가 증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