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514531601466d2326fc69c1451642.jpg&nmt=30)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센터는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25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이번 교육을 실시했으며,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36개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 129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참가자들은 기수별로 3주간, 하루 6시간씩 집중 영어교육을 받았고, 각 교육 단계에는 원어민 강사가 배치되어 실용 회화 중심의 커리큘럼이 제공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학 실력뿐만 아니라 실제 해외 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이후 국외훈련 기간 동안 원활한 직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충남대는 2017년부터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어학교육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600여 명의 공무원이 이 과정을 통해 국외훈련을 준비해왔다. 이 교육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9개국에서 진행될 장기 국외훈련에 앞서 마련된 필수 단계로, 참가자들은 각국에서 글로벌 행정 경험을 쌓으며 전문성을 확장해 나가게 된다.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은 “충남대는 지난 8년간 축적한 교육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공무원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의 글로벌 행정 역량 강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