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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19:41  |  국내대학

광주여대, 대학생활적응 검사 결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 논의

[광주여대 제공]
[광주여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광주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지난 23일, 대학생활적응 검사 결과를 토대로 유관 부서 간 지원대책 회의를 열고 실질적 개입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실시된 대학생활적응 검사의 결과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겪는 학업, 진로, 정서, 대인관계 등의 다양한 어려움을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회의에는 학생상담센터를 비롯해 교수학습지원센터, 취창업지원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부서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해 영역별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학생상담센터는 특히 1학년 신입생의 대학 적응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검사 결과를 지도교수에게 전달하고 개별 상담을 권고했다. 이를 통해 지도교수가 학생의 현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필요 시 문제 해결을 위한 유관부서 연계를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조치는 학생의 적응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후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서 불안이나 우울, 대인관계 문제 등 심리적 어려움이 확인된 학생에게는 학생상담센터를 통한 심층상담과 집단상담, 위기개입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학업상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습전략이나 시간 관리 등 학습 인큐베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된다. 진로와 취업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취창업지원센터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진로상담, 진로탐색 워크숍, 취업준비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곽경화 학생상담센터장은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방치할 경우 중도탈락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각 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 맞춘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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