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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11:19  |  국내대학

글로벌사이버대 뇌기반상담심리학과, ‘몸길 맘길’ 통해 재학생·졸업생 교류의 장 열어

[글로벌사이버대 제공]
[글로벌사이버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기반상담심리학과는 지난 26일 대전현충원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하는 ‘몸길 맘길’ 오프라인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행사는 2020년부터 매년 반기별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모임은 ‘몸길맘길 감정 릴리스’를 주제로, 둘레길 산책과 식사, 다과를 시작으로 오감 체험 걷기, 나무 명상, 아로마를 활용한 감정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몸과 마음, 뇌를 통합적으로 체험하는 치유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나무 명상과 감정 릴리스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고민을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며, 평소 인식하지 못했던 감정을 마주하고 정화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을 돌보는 시간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고 밝혔다.

행사 중에는 대전, 청주, 홍성, 내포 등 충청 서부 지역 학생들이 모여 멘토-멘티 모임을 결성하고, 학업 및 진로를 지원하는 동아리를 조직했다. 참석자들은 사이버대학 특성상 학업이 고독할 수 있었던 점을 언급하며, 지역 기반 모임이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행사에서는 임상심리사 2급, 청소년상담사 3급, 브레인트레이너 등 국가 자격증 준비 과정과 관련 대비반 운영에 대한 정보도 공유됐다. 선배 재학생들이 직접 학습 전략과 취업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실질적인 진로 준비에 도움을 줬다.

글로벌사이버대 뇌기반상담심리학과는 뇌과학에 기반한 심리상담 및 코칭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뇌기반상담심리, 뇌기반감정코칭, 미술치료 트랙뿐 아니라 정신분석상담과 인지행동상담 능력 강화를 위한 비교과 과정, 국가공인 자격증 대비반도 상시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심리상담 전문가 양성을 위한 뇌기반상담심리센터 인턴 과정을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고건영 학과장은 “뇌, 마음, 신체의 통합적 접근은 현대 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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